르꼬끄는 1882년에 시작한 프랑스의 의류업체 중 하나이다. 자전거 의류로 굉장히 유명하다. 세계적인 자전거대회인 뜨 뚜르 뜨 프랑스를 공식 지원하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르꼬끄의 마스코트는 이 나라와 연관된 수탉이다. 로고에도 역시 수탉이 들어있다. 간혹 영어에 익숙한 사람들이 회사명을 부를 때 레 까끄 스포르티프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것이다. 실제로는 원어가 프랑스어이므로 르 꼬끄 스뽀흐띠프라고 읽어야 하며, 르 코크 스포르티프라고 표기할 수 있으나, 국내 상표명은 르 꼬끄 스포르티브이다. 르꼬끄는 한국에서 데상트코리아의 라이센스를 받아 제품을 런칭 하고 있다.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하고 판매하는 시스템이다. 2012년 광고모델은 아이유이다. 군 관련 옷을 제작한다는 루머가 돌고 있으며, 프랑스 군의 간편 활동을 목적으로 제작한 져지가 돌아다니고 있더라는 소문이 있다.
2010년도에는 프리미어 리그 에버튼 FC의 킷 스폰서를 했었다. 여담으로는 08-09 시즌엔 르꼬끄가 맨체스터 시티의 킷 스폰서였고 엄브로가 에버튼의 킷 스폰서였는데 09-10시즌부터 둘이 서로 킷 스폰서를 바꾸었다. 축구 유니폼 서플라이어는 최근에 시작한 것이 아니고, 1986년도에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축구 유니폼 킷 서플라이어를 한 기록이 있다. 마라도나가 신의 손으로 골을 넣을 때 입고 있던 유니폼 제조사가 바로 이 르꼬끄 제품이다. 2002 한일 월드컵 때 이변을 연출했던 세네갈이 당시 르꼬끄 킷이었다.
e스포츠 프로게이머들의 유니폼을 제작한 적도 있다. 2008년부터 온게임넷 스파키즈의 유니폼을 제작했다. 2009년도에는 국내 최초로 SS501이 로꼬끄 전속 모델로 최종 선정 되어 활동했다. K리그에서는 울산 현대가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착용한 것이 최초이다. 2012년부터는 FC 서울의 킷을 제공하는데 무려 4년간 80억원이 들었다. 축구 뿐 아니라 국내 스포츠 사상 최다 규모인데 발표하는 유니폼마다 해당 구단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짓을 벌여서 문제가 되었다. 그야말로 전통의 종결자이다. 현재 K리그에서는 FC 서울의 유니폼만 제작하고 있다.
울산은 줄무늬였는데 2010년 체스판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유니폼을 제작하면서 팬들의 욕을 줄기차게 먹는 중이다. 울산의 팬들은 모두 전 스폰서였던 아디다스와 푸마를 돌려달라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하지만 울산은 2012년부터 디아도라가 스폰서를 맡았다. 인천은 흑과 청으로 이루어진 줄무늬였는데 12년 난데없는 청색에 빨강 포인트로 바뀌어서 팬들의 욕을 줄기차게 먹는 중이다. 인천의 팬들 모두 전 스폰서였던 푸마를 돌려달라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킷 서플라이어가 안티 13년에 다시 흑청으로 돌아왔으나 2015시즌부터 험멜로 갈아탔다.
이런 사건들이 잇달아 터지자 서울 팬들은 극도의 공포를 느꼈으나 다행히 줄무늬는 사라지지 않고 수호신이 그려져 있는 등 아직까지 크게 나쁜 편은 아니라는 반응이다. 하지만 2014년 새로 나온 유니폼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폰트와 더불어 팬들의 욕을 줄기차게 먹는 중이다. 2016년 2월 17일 FC 서울의 새 홈킷을 구단 측에서는 오전 11시에 발표한다고 공지했으나, 르꼬끄 측이 그보다 이른 시각에 먼저 발표해버렸다. 킷 서플라이어가 나서서 유출 유니폼 자체는 FC 서울 팬덤 내부에서는 꽤 호평을 받고 있다. 2014-2015년 홈 킷과 2014년 원정 킷을 제외하면 FC 서울 팬들의 호평을 많이 받고 있다. 특히 2016시즌 유니폼은 역대급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2017시즌 총 4벌의 유니폼 새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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