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6 인성 갑 저그 조일장, 스타BJ 프로게이머 조일장은 데뷔 후 평범한 신인 저그 수준의 무던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2009년 바투 스타리그 36강에서 대저그전 성적 9승 1패라는 성적을 자랑하던 민찬기에게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프로토스 플레이어 중에서 저그 플레이어들의 악몽이라고 여겨졌던 김택용을 주도권을 한 번도 내주지 않은 채로 2:0으로 가볍게 제압하는 등, 16강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단숨에 가장 주목받는 저그 중 하나가 되었다. 당시 16강 B조에서 신상문, 서기수, 정명훈과 같은 조에 배정되어 첫 경기에서 신상문에게 패배했지만 이후에 서기수와 정명훈을 잡으며 재경기로 끌고가는데 성공했다. 특히 정명훈과의 경기에서의 뮤탈 컨트롤이 훌륭했다. 물론 조일장의 뮤탈 컨트롤도 좋았지만 정명훈이 온리 뮤탈리스크에 본진이 완전히 .. 2018. 2. 9. 기상천외한 몽상가 강민 강민은 전 KT 롤스터 소속의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전 MBC GAME, 현 OGN 소속의 해설자이다. 박정석, 박용욱과 함께 구 3대 프로토스의 일원이며, 과거부터 존재하던 더블 넥서스 빌드를 개량하여 김택용의 비수류로 이어지는 수비형 프로토스의 기틀을 잡은 초창기 대표적 프로토스 플레이어 중 한 명이다. 현재까지 사용되는 프로토스의 기본 개념을 재정립 했으며, 심시티를 제대로 연구해서 사용하기 시작한 심시티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다. 2002년 CJ 엔투스팀에 입단하여 3년간 3억 6천만원이라는 파격적 조건으로 KT 롤스터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이적 이후엔 프로리그 에이스 결정전 9연승 등의 활약으로 KT 롤스터의 04~05 시즌 23연승에 일조하며 양대 게임 방송사를 오갔지만, 양대 개인 리.. 2018. 2. 8. 본좌, 주작 마재윤 스타크래프트 최고 게이머로 유명세를 누렸으나 승부조작을 저지르며 스타판을 무너뜨리고 분야를 막론하고 승부조작의 대명사가 된 사람이다. 승부 조작으로 스타크래프트의 몰락에 일조했다. 2003년 4월 24일 방송된 ITV 라이벌전 고수를 이겨라 출신이다. 당시 기욤패트리와의 대전이 있었다.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쓸어담으며 본좌 라인인 임,이,최,마에 포함되며 유명세를 떨쳤지만, 프로매치에서 승부 조작을 주도한 인물 중 하나임이 밝혀졌다. 승부 조작 사건 내에서도 중개자 위치에서 여러 인물을 포섭하는 등 사건의 규모가 커지는데 일조한 인물이다. 현직 프로게이머 중에서 승부 조작 사건의 중심에 서있는 주범이었던 셈이다. 이에 따라 KeSPA 주최 대회의 모든 전적이 말소되었고, 한국e스포츠협회 제 4차 상벌 위.. 2018. 2. 8. 테란의 황제 임요환 임요환의 게임 아이디는 SLayerS_'BoxeR'이다. 길드를 만들려다가 무산되어서 길드원 같은 아이디가 되었다고 한다. 유난히 사칭 아이디가 많이 돌았던 프로게이머이기도 하다. 그가 데뷔할 때 테란은 하수와 고수의 격차가 극명한 시절이었다. 리플레이가 없던 시절이었기에 테란은 암울하다는 이야기가 일반 유저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히 떠돌았다. 특히 브루드 워 1.07 패치 초중반까지는 테란이 완전 죽을 쑤던 시기였는데, 저그에게는 9드론 6저글링 빌드 이후 이어지는 패스트 러커를 못 막아서 GG를 치고, 프로토스에게는 패스트 다크템플러를 못 막아서 GG를 치던 그야말로 동네 북 신세였다. 당시 임요환은 프로토스 유저였으며, 셔틀, 리버 아케이드가 리버가 셔틀에서 내린 후 바로 스캐럽을 발사하던 것이 딜레이.. 2018. 2. 8. 물량의 최연성, 심리전의 최연성 최연성은 브루드워 내에서 어마어마한 물량으로 대변되는 게이머이지만 그의 진가는 오히려 지능적인 플레이에 있었다. 빌드를 짜는 것에도 탁월한 재능을 보였으며 상대방과의 수싸움에서도 거의 우위를 점하고 들어갔다. 한마디로 곰의 탈을 쓴 여우와 같았다. 이러한 점에서 최연성은 양산형이라는 칭호는 어울리지 않으며, 심리전에 치중한 선수였다. 이런 빌드 창출 능력은 코치 전업 이후 팀의 후배 테란 정명훈이 발돋움하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판을 짜는 능력이 탁월했던 전략가인 셈이다. 특히 테란 대 테란전이나 프로토스대 테란전에서 보여주는 자리 잡기는 정말 탁월해서 상대는 최연성의 수비 라인을 뚫기 위해 쏟아 붓다가 결국 뚫지 못하고 게임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비해 그의 APM은 대단히 느려서 보통 .. 2018. 2. 7. 혁명가 김택용 프로게이머 김택용은 잘생겼던 외모로 인해 신인 시절부터 주목을 받았으며, 실력과 커리어 또한 뛰어나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는 인기 프로게이머이다. 양대 개인 리그 7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하면서 개인 리그 최다 연속 본선 진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김택용의 메이저 데뷔는 2006년이기 때문에 박성준의 기록보다는 포스가 떨어진다. 그러나 김택용은 그가 데뷔한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2, 곰TV MSL 시즌1 이후 본선 진출에 실패한 대회가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3 단 한 번 밖에 없었다. 17번의 대회 중 16번을 진출한 것은 분명 엄청난 기록이다. 그러나 진에어 스타리그 2011 오프 라인 예선 4강에서 탈락하면서 기록이 종료되었다. 3.3 혁명으로 마재윤의 본좌 시대를 종결시키면서.. 2018. 2. 7. 이전 1 다음